절물자연휴양림 제주 산소의 맛






안녕하세요.

제주여행공작소 입니다.



젊었을적만해도,

저는 산보다는 바다를 좋아했습니다.


탁 트이는 풍경,

그리고 제주의 바다가 주는

다이나믹한 느낌이 좋았거든요.


근데 세월이 어느정도 흐르다보니

저도 모르게 바다보다는 산이 좋아지고

숲이 주는 청량감이

더 끌리게 되더군요.


오늘은 그런 제주의 숲이 주는

청량감의 끝판왕격인

절물자연휴양림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절물자연휴양림 기본정보






정식명칭 : 제주 절물자연휴양림


전화번호 : 064-728-1510


입장시간 : 07:00 ~ 18:00


절물자연휴양림 입장료 및 주차료 : 어른 ( 1,000원 )


 절물자연휴양림 소요시간 : 1시간 ~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명림로 584









# 절물자연휴양림 포인트








절물자연휴양림은 꽤나 유명한

제주의 숲속의 명소와

가까운 곳들에 위치해있습니다.


주변에 사려니숲길, 비자림 산굼부리 등이

위치해 있지요.


솔직하게 말하면 명성으로는 앞서

말한 3곳 중에서 가장 떨어지는

곳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숲속보다 아름답지 않느냐?

그렇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절물휴양림은 주변에 위치한

숲이나 휴양림보다 훨씬

걷기 좋게 되어있으며

나무들도 잘 정돈된 느낌을 주지요.












통칭 삼나무라 불리우는

나무들이 몇십년이나 됬는지

하늘로 솟아있습니다.


보통 제주도 말로는

쑥대낭이라고 불리우는 나무 입니다.














절물휴양림을 걷다보면

저도 모르게 나무 가까이로 가게됩니다.


그리고 나무에 붙어있는

덩쿨을 보게 되는데요.


이런 무심한 듯한 광경이

특별하게 다가올만큼 요즘 세상은

각박하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고개를 내리면

바닥이 풀로 되어있는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돌 위에 이끼가 껴있는 것이지요.


제주의 돌과

이끼가 어우러진 모습은

보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기분을 받습니다.














그렇게 걷다보면

언제 봤을지도 기억이 안나는

절물 약수터가 나옵니다.


약수터에도 녹음이 져 있는 모습을 보니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나오는

이름 모를 연못


사진으로 봤을때는

물이 조금 더럽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으나


주변 풍경과 연못을 보면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절물휴양림 내에

온 세상이 그냥 녹색으로

물들어 있는 기분이지요.














그리고 걷다보면

이름 모를 들꽃이 또 보입니다.


흐드러지게 펴있는 모습도

아름답지만


조그마하게 하나씩 보이는

모습이 더 끌리는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더군요.










절물자연휴양림이

왜 절물자연휴양림인지

보여주는 대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걷다보면 노루인지 고라니인지

모를 동물을 한번은 보게 됩니다.


동물도 놀라고

사람도 놀라지만

평화로운 숲이라

왠지 모르게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다시 나오는 길.

뭔가 의미를 알 수 없는 조형물이지만

그래도 용서가 됩니다.


이곳은 절물자연휴양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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