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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민미술관, 바람이 불어오는 곳










지니어스로사이

아니, 제주 유민미술관은 

내게 참 특별한 곳이다.


어떻게 특별한 곳인지

특별하게 소개해보려고,

컴퓨터 앞에서 1시간에 앉았지만


좋은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냥 이곳은

내가 지칠때, 힘들때

방문하는 곳이다.







# 제주 유민미술관 기본정보








정식명칭 : 유민미술관 

이용시간 : 매일 09:00 ~ 18:00 (17시 30분까지 매표)

이용요금 : 12,000원

소요시간 : 40분 ~ 1시간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93-66













# 제주 유민미술관 POINT








먼저, 어떠한 경위로

제주여행을 계획하면서

유민미술관에 대한 정보를 

얻었는지 모르겠으나,

유민미술관은 기본적으로 

'미술관'이다.



1984년부터 약 20여년간 유럽 전역에서 일어났던,

디자인운동인 아르누보의

유리공예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에밀 갈레와 돔 형제,

외젠 미쉘,

르네 랄라크 등

주로 자연주의적인 소재와 영감을 표현한

프랑스 낭시지역의 작가들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인지,

대단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위에 나열한 작가들의 대단함에도

불구하고,

유민미술관은

제주도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건축물이 더 인기인 곳이다.


건축가의 이름은

안도 타다오.

제주의 돌과 바람을 사랑한

건축가라고 하는데

솔직히 잘 모른다.













잘 모르지만,

한번 유민미술관을 방문한다면

절대로 안도 타다오라는 건축가의

이름을 잊을 수 없게 만든다.


제주의 돌과 바람

그리고 일본 특유의

건축기법이 느껴진다.

(일본여행을 해보신분들은 더 느끼실듯)














저기 보이는 곳이,

성산일출봉이고,

바로 이 사진에서 오른쪽을 보면

섭지코지이다.










이런 기가막힌 돌담과의 배치라던가

제주 특유의 풍경이 주는 아름다운 덕분에

제주의 유명 스냅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고,


그로 인해 유민미술관은 덩달아

유명해졌다.


정확히는 지니어스로사이 시절부터 말이다.





그리고 유민미술관의 봄은

그 절경에 극에 이르는 계절이다.


제주 바다와 하늘의 상쾌한 색

돌담이 주는 무심한 색

그리고 유채가 주는 발랄한 색감.


이게 진짜 제주의 봄이다.










# 제주여행공작소의 총평





정말, 휴식이 필요해

제주를 방문하게 됬다면,

유민미술관은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싶다.


제주도에 수많은 테마파크들과

박물관이 들어서며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지만,


정작 여행이 주는 휴식감을 주기에는

글쎄? 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유민미술관은 다르다.

방문해보면 안다.


먼나라 프랑스의 예전 작가들도

자신의 작품이 유민미술관에 전시되있는것을

자랑스러워할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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