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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굼부리 그 풍경에 대한 이야기







유년시절을 제외하고,

다시 제주도에 눌러앉은지 몇 년.

거의 방랑하듯이 제주도를 돌아다닌 결과

4계절 내내 갈만한곳은 그리 많지

않다는게 저의 결론이었습니다.



오늘은 제주도 여행 중

4계절 내내 갈만한 곳중 한곳인

산굼부리에 대하여 이야기를 적고자 합니다.






# 산굼부리 기본정보






정식명칭 : 산굼부리


입장시간 : 09:00 ~ 18:40 , 입장마감 18:00


소요시간 : 약 1시간


입장료 : 6,000원


전화번호 : 064-783-9900


산굼부리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166-2









# 산굼부리 이야기














먼저, 제주여행 중 4계절 내내 가볼만한곳

이라고 설명한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산굼부리의 봄은 유채와

벚꽃으로 이루어집니다.


물론 벚꽃은 산굼부리 주차장에 펴있고,

유채는 산굼부리 주변을 감싸지요.














여름의 산굼부리는 바다와 다른

시원함을 안겨줍니다.


그리고 제주 특유의 돌담으로 이루어져있는

산굼부리의 산책로는 정말 제주다운 제주의

풍경을 연출하기 충분하지요.














그리고 여름 장마가 시작될 무렵의

산굼부리는 온 풍경을 초록색으로 뒤덮습니다.












풀과 나무로 이루어진 탁트인 시야가

현실감이 없지요.
















그리고 주변에는 이름모를 들꽃들이

산굼부리를 방문한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끕니다.













그렇게 몇분을 걷다보면,

너무나도 유명한 산굼부리 의자가 나옵니다.


많은분들이 잘 알고계시는

산굼부리 의자 입니다.

이곳에서의 인증샷은 빼놓을 수가 없지요.
















4계절 내내 아름답지 않은 달이 없으나

가을이 되면 산굼부리는

그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유명한 산굼부리 분화구에서

그 절정을 맞이합니다.


많은 분들이 산굼부리의 갈대가 펴있는

분화구를 가장 인상깊은 장소로 꼽는데도

그 이유가 있는 법이지요.












산굼부리는 어떻게 보면

조금 쓸쓸해보이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조금 더 있다보면

자기 자신에게 집중할 시간을 주는

곳이기도 하지요.


좋게 말하면 다이나믹

좋지 않게 말하면 조금 유난스러운

제주도의 바다와 다르게

제주 산굼부리는 오묘한 분위기가

있는 곳인듯 합니다.







# 제주여행공작소 총평







산굼부리의 주변에는

사려니숲길, 비자림 등등이 있습니다.

사려니숲길과 비자림이 다르듯

산굼부리 또한 그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사려니숲길과 비자림이

나무에 갇혀있는 청량함을 준다면

산굼부리는 풀과 들이 주는

탁트인 시야를 제공하지요.


한번 가보시면,

제주도에 무수한 오름들 중에

왜 가장 먼저 유명해지고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영감을 얻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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