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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항공권 싸게 예약하는법

안녕하세요. 제주여행공작소 입니다.

오늘도 조금 다른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제주도 명소도 좋고, 맛집도 좋은데, 정작 싸게 가는 방법을 안 알려준다고 하여. 그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거창하게 말한다면 제주도여행 꿀팁 제1편인 셈이죠.

블로그 특유의 오늘은 제주도 항공권 싸게 예약하는 방법을 알아볼까하는데요~했는데요~ 하면서 결국 아무 내용도 없는, 혹은 이것저것 의미없는 사진으로 채우다가 결국에는 본인들을 홍보하는 홍보성 글과는 다르니 한번 정독해보시기 바랍니다. 당장 제주도 여행을 오지 않아도, 나중에 언젠가 한번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제주도 항공권 가격 도대체 왜 이렇게 천차만별이냐.

제주도 여행을 위해 제주도를 가거나, 오는방법을 항공으로 선택하셨다면, 먼저 제주도 항공권의 시장이 이해가 필요합니다. (뭐?)

아니, 기분 좋게 제주도 여행을 하려고 하는데 무슨 제주도 항공권 시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냐고 되물으실 수 있지만, 이것만 알아도 90%의 거품을 걷어 낼 수 있습니다. 이는 제주도 항공권 뿐만아니라 제주도 렌트카, 제주도 숙박, 그리고 관광지 등등에도 해당 합니다. (이글을 제주도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매우 싫어하겠네요.)

기본적으로 제주도 항공권의 매커니즘은 여러분이 알고 있는 항공사가 일반 여행사 혹은 발권만 전문으로 하는 항공사에 뿌려주고 그 수익을 나눠먹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일반적인 항공사와 여행사의 항공권의 가격이 다른 것이고, 같은 시간대, 같은 항공사의 가격이 여행사마다 다른 이유이기도 합니다.

#2. 그렇다면 일반 항공사에서 예약하는게 가장 싸겠네?

그렇다면 여기서 드는 생각은, '그럼 여행사가 마진을 남겨야 하니, 그냥 일반 항공사에서 하는게 가장 저렴하겠네'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럴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여행사들이 항공사에서 항공권을 떼오는 마진의 가격은 2% 대 입니다. 아니면 그 항공권의 옵션에 따라서 마진 수수료는 훨씬 위로 올라갈 수 있겠죠. 예를 들자면 여행사에서 항공사에게 항공권을 사올때, 지금 내가 사가는 항공권 못팔아도 금액 전부 챙겨준다. 환불은 없다. 라는 식으로 말이죠.

그렇다면 항공사에서는 그 항공기를 100명을 태우나 200명을 태우나 그에 따른 부대비용은 비스므리 할텐데 항공권을 판매하지 못하는 리스크를 줄이는데 그 마진을 여행사에게 부여하는 것입니다.

즉, 어떤 항공사의 제주도 항공권이 10만원이라고 치면, 여행사는 9만8천원에 팔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 항공권을 9만8천원에 구입했다면, 항공사에서 산 것보다 저렴하게 되겠지요.

#3. 그럼 여행사에서 사라는 것이냐?

90%이상 맞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주도 여행이나 혹은 해외여행을 할 때 오해하는 것이, 여행사는 마진을 남겨야하기 때문에 비싸다 라는 인식이 있을 수 있지만, 여행사들도 바보는 아닙니다. 소비자가 얼마나 똑똑한지 알아요. 최근 몇 년간 자유여행, 각종 어플들의 발달과 여행객들의 의식수준의 향상으로 이제는 그렇게 영업 못합니다. 

항공사는 슈퍼갑이라 일반적인 여행사는 그럴수 없지만, 보통의 여행사들은 그 업체에서 할인하는 가격보다 훨씬더 후려쳐서 입장권, 항공권, 숙박권 등을 가져오고. 거기서 얼마를 더 붙여서 판매를 하는 시스템입니다. 적어도 '여행사'를 이용한다면 소위 눈탱이를 맞을 일은 없다는 것이죠. 

#4. 그럼 일단 제주도 항공권은 여행사에서 사고...

제주도 항공권을 싸게 예약하기 위해, 여행사를 이용해야 하는 것은 맞는데. 항공권만 구매하시는 것은 자칫하면, 오히려 눈탱이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어쩌라는거냐고요? 제주도 여행사는 아까 제가 말씀드렸다 싶이 숙소, 렌트카, 관광지에서 금액을 매우 다운시킬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마진으로 제주도 여행사는 항공권 마진은 거의 보지 않고 다른데서 한번에 이윤을 챙깁니다.

어차피 제주도 여행에서 항공권, 숙소는 필수 불가결 입니다. 이것은 여행사에서 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물론, 원하는 시간대에 없다면 항공사를 이용하시는게 가장 저렴하니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숙소나 렌트카에서 눈탱이(?)를 맞는거 아니냐 라고 물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이상한 곳에서 한다면 눈탱이를 맞겠지만, 거의 그럴일은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기존 여행사들이 패키지로 배를 불릴 수 있었던 이유는. 여행객들이 여행에 대한 지식이 높지 않았고, 그리고 기술 발달이 덜해 가격을 볼 수 있는곳도 덜했기 때문입니다. 정보의 격차로 마진을 크게 남길 수 있었던 것이죠.

그 후에는 어떻게 됬지요? 제주도 여행객들은 항공권, 렌트카, 숙소, 관광지를 따로 예약하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은 불편해도 그게 훨씬 저렴했기 때문이죠. 그럼 여행사들은 손가락만 빨면서 망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이제 여행사들은 가격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판매기술과 채널을 늘렸고 자유여행을 오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더 싼 상품을 내놓기 시작했다 이말 입니다.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 아시죠?

#5. 결국, 제주도 항공권 어디서 싸게 살수 있는가?

제주도 항공권 혹은 패키지 상품을 가장 싸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무슨 최저가 어플? xx항공? xx여행사? 다 틀렸습니다. 바로 홈쇼핑 입니다.

여행업계에 있는 사람들은 절대로 어플이나 무슨 개별로 예약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 모든 것을 종합했을 때, 홈.쇼.핑 상품이 가장 싸다는 것입니다. 홈쇼핑 상품은 여러분이 잘 아는 대형 여행사에서 작정하고, 마진을 낮추고 방송까지 태우는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해외여행도 마찬가지)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은 그럼 내가 갈 수 있는 날에 홈쇼핑 상품이 안나오면 어떻게 하나 말씀하실 수도 있겠지요. 저는 일단 사실만을 전달해드리기 위해 가장 싸게 가는법은 홈쇼핑 상품이라고 말씀드린거구요.

그 두번째 방법은 바로 대형 여행사 입니다. 하x투어?, 모x투어? 아니죠. 바로 인터파크, 옥션, 네이버 항공권 입니다. 기본적으로 이 3곳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고 그 만큼 사람들은 거기서 소비를 하고 있고, 그 소비를 통해 사람들은 바로 뭐? 포인트를 갖고 있다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많은 상품을 취급하기에 상품구성이 뛰어난 인터파크, 옥션, 네이버 등에서 판매하는 항공권은 편리성도 편리성, 그리고 그 규모에 따라 엄청난 항공권 판매량을 자랑하고, 그 판매량을 통해 항공사에 쇼부(?)도 잘치고, 거기다가 기존에 사람들이 거기에 갖고 있는 포인트도 사용할 수 있으니 그 다음으로 가장 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6. 정리

결국, 여러분들이 무슨 땡처리 항공권이니 뭐니, 무슨 어플이니 뭐니 광고를 엄청해봐야 홈쇼핑 상품이 가장 저렴하고, 그다음 인터파크, 옥션, 네이버 항공권이 실질적 지출비용이 가장 저렴하다. 이렇게 정리를 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