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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우무 아기자기한 감성 푸딩카페

안녕들하신가요?

제주여행공작소 입니다.

최근 제주도의 여행 트렌드 중 하나가 바로

제주에 위치한 감성카페들을 방문하는 것인데요.

그 중에서도

최근에 가장 20~30대 사이에서

가장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카페인

제주 우무에 대해서 오늘은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 제주 우무 기본정보

정식명칭 : 우무 (umu)

대표메뉴 : 커스터드 푸딩, 말차 푸딩, 초코 푸딩 (각 6,300원)

전화번호 : 010-6705-0064 

영업시간 : 매일 10:00 ~ 19:00 (비정기적 휴무)

휴무공지 : https://www.instagram.com/jeju.umu (인스타그램)

제주 우무 주소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542-1

# 제주 우무 포인트

먼저, 우무 카페의 경우에는

제가 지금까지 소개했던 곳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아마 카페에 관련해서는 제가

처음 소개하는 곳이 바로 제주 우무 카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제가 지금까지 소개했었던 식당들은

제주도만의 투박함과 털털함을 갖춘 식당들이었다면

제주 우무 카페는 굉장히 소박하고

감성적인 멋을 자랑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판을 보더라도 무심한듯 하지만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듯한 필체가 인상적인 곳 입니다.

요즘 20~30대가 원하는 감성이 어떤 감성인지

정확히 캐치한듯한 모습이 인상적인 곳 입니다.

화이트톤과 유리창을 우드느낌이 나게 변경하여

마치 아름다운 집을 연상시키는 센스.

실제로 보면 조금 더 느낌이 좋습니다.

내부에 걸려있는 그림.

사장님이 직접 그린것인지. 직원이 그린것인지.

모르겠지만, 내부 인테리어와 굉장히 잘 어울리고,

제주 우무 카페를 생각했을때, 혹은 방문전에

어떠한 느낌이라고 생각하는 그 단계에서

정확히 이런 느낌이라는 인상을 주는 듯한 그림이었습니다.

제주 우무의 내부는 생각보다 좁습니다.

그리고 다른 카페나 식당들과는 다르게 구매하기 위해서는

1명 혹은 1팀씩 밖에 입장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밖에서 볼때 문전성시를 이루는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빨리 사고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막상 안으로 들어가면 밖과는 다른 굉장히 차분한 분위기에

굉장히 친절한 사장님과 직원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기다리면서 난 짜증이 사라지는 순간이지요.

그리고 제주 우무를 더 방문하고 싶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우무의 '굿즈' 입니다.

리유저블 텀블러와 에코백.

제주 우무의 로고는 굉장히 무심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을 줍니다.

제주 우무의 친절함을 뒤로하고

푸딩을 구매했다면 바로 포토타임 입니다.

우무의 입구 옆에 위치한 로고 옆에서

제주 우무를 방문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곤 하는데요.

어떻게 보면 별것 아닐 수 있지만,

조그마한 장소가 주는 귀여움과 아름다움을 극대화한곳이

바로 제주 우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주 우무 카페 내에서는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없기 때문에 전부 테이크아웃이라고 봐도 무방한데요.

제주 우무를 방문한 많은 분들이

푸딩을 구매하고 다음 행선지로 방문하는 곳이 바로

인근 해변 입니다.

근처 해변을 방문하여,

사진을 찍고 바다를 바라보며 우무 푸딩을 음미하는게

어떻게 보면 제주 우무 카페의 정식코스(?)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제주 우무를 실제로 방문해보시면 알겠지만

만약 3개의 푸딩을 전부 구매하셨다면,

먹는 순서가 있습니다.

바로

커스타트 > 말차 > 초코 순으로 먹으면 좋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맛의 강도가 순한것부터 강한순으로

나열한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커스타트 맛은 굉장히 순하고,

말차 또한 순한 맛이었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아마 초코를 제일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맛.

그리고 보존제를 첨부하지 않아 금방 먹어야 하는 제주 우무 푸딩.

합격입니다(?)

# 제주여행공작소 총평

제주 우무는 굉장히 독특합니다.

그리고 귀엽구요.

가격 또한 제주도내에서는 감히 '착한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뭇가시리로 만든 푸딩이라는 건강한 이미지와

제주 우무의 내외부 곳곳에 위치한

감성적인 소품들은 사장님의 센스가 대단하다고 밖에

느껴지지 않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항상 투박하고 거친(?) 곳만을 골라 찾아다니고

그것을 또 제주의 맛이라고 생각하는 저의 입장으로서는

거의 처음으로,

너무나도 친절한 응대와

일상이 주는 소소한 행복을 느낀 곳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