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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협재 수우동 :: 돌담과 오션 뷰는 덤










안녕하세요.

제주여행공작소 입니다.


오늘은


제주도맛집 그 첫번째로

협재 수우동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 협재 수우동 기본정보











이름 : 협재 수우동

메뉴 : 자작냉우동 10,000원, 돈가스 小 10,000원, 돈가스 大 13,000원

영업시간 : 11:00~19:00 (화요일 휴무, break time 15:30~17:00)

전화번호 : 064-796-5830

특징 : 비양도와 돌담, 오션뷰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식사

위치 : 제주 제주시 한림읍 협재1길 11













# 협재 수우동의 메뉴








1. 자작냉우동




협재 수우동의 대표메뉴.

먼저, 음식의 비주얼과 자작냉우동 이라는 단어를 들어보면

먹기 전에는 소바와 비슷한 맛이라고 예상하기 쉬운데요.

막상 먹어보고 나니 뭐랄까. 처음 먹어보는맛?


괜히 자작냉우동 이라고 메뉴명을 붙인게 아니다 싶더군요.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굉장히 갈릴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여담이지만.

협재 수우동 사장님은 서울에서 10년간 피자 반죽을 하시고,

빵집도 하시다가(밀가루 반죽 외길인생이신...)

제주도로 와서 우동집을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2. 돈가스



돈가스는 돈가스 맛 이었습니다.

다만, 조금 고급지고, 맛있는? 돈가스였죠.


돈가스라는 음식이 원래 맛이 없는 음식이라고 하면,

이 글을 적는 저도 할말은 크게 없는데요.


협재 수우동의 돈가스는 뭐랄까.

조금 육즙이 느껴지고, 튀김이 더 바삭했다는 평이 맛겠네요.


기존 돈가스 전문 체인점에서 판매하는

돈가스보다는 확실히 상위호환의 맛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 협재 수우동의 포인트













포인트 1. 수요미식회


협재 수우동은 유명 프로그램인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되어 그 유명세를 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제 개인적으로는 그건 아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주도에 살고 있는 제 또래의 친구들은 다 알고 있겠지만,

원래 제주에 살고 있는 커플들이나,

지역 주민들이 주말이나 평일날 기분좀 내기 좋다는 곳으로 유명했었거든요.


애당초에 제주도내에서 유명하지 않은데

갑자기 방송을 탈일도 만무하구요! ㅎㅎ




















포인트 2. 바다, 돌담. 그리고 음식



협재 수우동의 2번째 포인트는 바로

제주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돌담에서 우러나오는 특이한 분위기와

오션뷰 그리고 그 2개의 감성을 망치지 않는 

음식의 비주얼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오션뷰와 비주얼이 굉장한 식당, 맛집들은

전국에 널려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제주만의 감성이라면 돌담을 빼놓을 수가 없겠죠.



협재 수우동은 음식의 맛도 맛이지만

그 제주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린곳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포인트 3. 오픈키친



오픈키친은 손님들로 하여금,

그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와 정성에 대한 신뢰감을 줍니다.



제주여행공작소가 냉정하게 말하자면,

넓지 않은 공간에서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도 들긴 하는데요.



어찌됬건 그 신뢰감 외에도,

식당에 생명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요즘 같이 식당이던 카페던 어디던,

스마트폰만 보는 시대에

저런 오픈키친에서의 활발한 모습은


손님의 시선을,

스마트폰에서 주방으로,

그리고 식당 분위기 내로 돌릴 수 있다는 것이지요.










# 제주 여행공작소의 협재 수우동 총평







맛으로 평가하기에는 호불호가 갈리는 곳입니다.

대표메뉴인 자작냉우동만 보자면

제 지인분들에게 물어도, 괜찮았다. 아니면 맛없다 라는 평이 대부분입니다.

자작냉우동이 엄청 맛있었다라고 하는 지인분은 없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다만, 제주도에서 특별한 식사

그리고 그런 경험을 하고 싶다면,

협재 수우동은 필수로 가보셔야 할 곳입니다.



그런거 다 떠나서

언제 한번 다시 제주도를 오실지 모르는 제주도 여행객이라면,

반드시 들릴 이유는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written by 제주여행공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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