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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쇠소깍, 투명카약









여러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제주도의 많은 자연명소들은 특이한 이름 만으로도 사랑받는 곳들이 있어요.


그중 하나가 바로 쇠소깍 입니다.


이 '깍' 이라는 표현 덕분에 많은 분들이, 그 이름을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데요.


'깍' 이라는 말이 제주도말.

정확히는 조선시대때 부터 쓰던 말인데, 끝 이라는 뜻입니다.

즉, 쇠소깍은 소가 누워있는 형상을 한 못 의 끝 부분 이라는 뜻이지요.


가끔 제주도 가볼만한곳들을 포스팅 할때.

제주도 말로 된 자연 경관지를 소개하면 꼭 잘난척을 하고 싶더라구요 ㅋㅋ


무튼 제주도 쇠소깍!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 제주 쇠소깍 기본정보






정식명칭 : 쇠소깍

전화번호 : 없음

이용시간 및 영업시간 : 없음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쇠소깍로 128











# 제주 쇠소깍 포인트






먼저 쇠소깍의 포인트로는 바다와 연결된 계곡이라고 해야할까요.

그 푸프른 물결이 가장 큰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여름에 가시면 그 모습이 배가 되는데요.

저도 1년에 1~2번 정도는 쇠소깍에 들립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그 푸르른 풍경을 자랑하지만.

비가 내리는 날에는 굉장히 독특한 풍경을 자랑하는게 쇠소깍 입니다.


올레길 6코스이기도 한 쇠소깍은 산책하기도 좋을 뿐더러.

비가 오는 날에는 약간의 해무와 안개가 어우러지고

주변 나무들과 바다가 어우려져 굉장히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풍기죠.


제가 생각했을 때.

제주도에서 실내를 제외하고 비오는날 가기 좋은 곳중 

사려니 숲길과 비견될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주도 비오는날 가기 좋은곳 사려니숲길 포스팅 보기












계곡 뿐만이 아니죠.

쇠소깍의 뜻을 알려드렸듯이 쇠소깍의 끝은 바다 입니다.


바다는 월정과 협재바다의 '그 것'과는 다른 풍경을 자아냅니다.

황량해 보이지만 아름답죠.


제주바다의 또다른 멋을 보여주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쇠소깍 투명카약 예약하기






제주 쇠소깍 하면 또 유명한게 투명카약 입니다.

아마 쇠소깍에서 시초가 되서 제주도 전역의 대 투명카약 시대를 열었지요..


다만, 이제 그 원조격인 쇠소깍에서의 투명카약은 만나보실 수 없습니다.

대충의 내용은 지인분을 통해 전달 받았는데,

결론은 이제는 불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 제주여행공작소 총평





쇠소깍에서 투명카약을 이제 더이상 이용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쇠소깍은 제주도 남쪽 최고의 자연 경관지 입니다.


몇 년전까지만 하더라도 돈장사로 얼룩져버린 쇠소깍을 보며

참, 여기도 이렇게 변해버리는구나 생각했지만.


이제는 정말 제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말 자연을 사랑하는 제주 여행객들만 방문하면서

위 사진과 같은 낭만적인 돌무덤 같은것도 보이기 시작했구요.


포스팅을 하다보니 갑자기 쇠소깍에 다시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내일은 친구와 맥주 한캔 들고, 쇠소깍으로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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