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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매국수 제주도 고기국수의 정수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음식 중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고기국수 입니다.

몸국과는 다르게

제주도 전통음식인 고기국수는

제주도 토박이나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제주도 고기국수 중에서

맛으로 한손가락에 꼽는

제주 자매국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주 자매국수 기본정보

정식명칭 : 자매국수

영업시간 : 매일 09:00 ~ 21:00 ( 20:00 마지막 주문 )

주요메뉴 : 고기국수 ( 7,000원), 비빔국수 ( 7,000원 )

웨이팅 시간 : 기본 30분 정도

주소 : 제주 제주시 삼성로 67

# 제주 자매국수 포인트

자매국수는 제주도 2곳이 있습니다.

위에 기본정보에서 지도를 첨부한

자매국수 본점이 있구요.

그리고 차로 20분거리에 또 위치한

자매국수 노형점이 있습니다.

자매국수 본점은 그렇게 크지는 않구요.

노형점은 꽤나 현대적으로 지어져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본점)

먼저, 메뉴를 살펴보면

제주도에 있는 일반 국수집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정말 냉정하게 말하면

주방 앞쪽에 어디선가 봤을 법한

이런 현수막도 걸려있지요.

많이 드릴께요 라는 문구가 눈에 띄긴합니다.

고기국수 ( 7,000원 )

자매국수의 고기국수는

여타 다른 고기국수집의 비주얼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꼭 차이점을 찾는다면,

아마 고기의 비계부분이 조금 더

기름지게 빛난다는 것이겠지요.

제주도 고기국수집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비주얼이긴 합니다만

한 젓가락을 입으로 갔다대면

꽤나 흥미로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 특유의 비린맛을

완벽하게 잡아냈고,

국물 맛이 가볍지 않다는 것이겠죠.

뭘 얼마나 넣어서 끓였는지는

알 길이 없습니다만

정말 깊은 맛이 납니다.

한 젓가락 베어물면

tv에 나와서.

혹은 사람들이 많이가서

잘되는 집이 아니구나

싶습니다.

자매국수는 제주도의 국수거리에

위치한 만큼

맛으로 부족했다면 금방

인기가 시들해졌겠지요.

비빔국수 ( 7,000원 )

다음으로 소개할 메뉴는

특히나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좋은

제주 자매국수의 비빔국수 입니다.

직접 보시면

더 느끼시겠지만

양념의 색깔이 참 곱습니다.

그리고 유독 고명으로 올라간

고기가 빨간색과 대비되어

먹음직스럽게 보이지요.

면으로 고기를 칭칭 감은다음

한입에 삼키면

그 맛이 정말 일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비빔국수 특성상

양념장이 매우 중요한데

어디서 먹어본듯한 맛이지만

조금 fresh한 맛이 강합니다.

먹어본듯한 맛인데

더 맛있는 맛이라고 해야할까요?

돔베고기 ( 30,000원 )

보통 도민들은

고기국수를 식당에서 먹을때

반드시 돔베고기와 함께 먹습니다.

그 이유는 저도 잘 모릅니다.

( ???? )

고기국수의 생명이

국물맛 그리고 돼지고기의 맛인데

이 맛을 가장 훌륭하게

살리는 곳이 제주 자매국수 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조금 세련되고

정제된 돔베고기라고 볼 수 있지요.

아마 젊은 사람들과 관광객들도

먹기 좋게 이렇게 나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 제주여행공작소 총평

제주도에서는

자매국수, 올레국수, 삼대국수

를 지칭하여 제주 3대국수집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곳은 제주 자매국수라고

할 수 있지요.

(물론, 호불호가 갈립니다)

보통 국수집이 그렇듯이

제주 자매국수도

혼자 제주도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집입니다.

가격도 매우 저렴할 뿐더러

제주도에서는 혼자서

밥을 먹을 곳에 녹록치 않거든요.

음식집 앞에서 웨이팅을 하는걸

싫어하신 분들이라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기다리는 시간도

하나의 즐거움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제주 자매국수는

아마 제주도에서 꼭 먹어봐야할 곳 중에서

가장 으뜸으로 꼽혀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