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디크탐다오'에 해당되는 글 1건

남자향수 추천 10개

오늘은 향수로 고민인 분들에게 조금 도움을 드리고자,

제가 시향해봤던 것들 + 제가 썼었던 향수들 10개를 선정해봤습니다.

가격이 싼 순서대로, 비슷한 계열로 소개해보겠습니다.

1. ck one

국민향수, 가성비, 사계절 모두 어울림, 상큼한 향.

제가 향수에 안빠졌으면 

이거 그냥 계속 뿌리고 다녔을것 같네요.

이 향수가 국민남자 향수로 자리잡게 된 

이유는 저도 몰랐었는데, 

겟잇뷰티에서 여성들이 선호하는 

남성 향수 1위로 뽑힌적도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ck be는 시향만 해봤는데, 

전혀 달랐습니다. 

ck be는 제 스타일은 아니더군요.

2. 존 바바토스 아티산

ck one과 양대산맥을 이루는 국민향수 입니다.

ck one과 비슷한 청량감을 주지만, 

존 바바토스 아티산은 오렌지 계열이라고 한다면,

ck one은 레몬에 더 가깝습니다.

지속력은 아쉽게도, 길지는 않아요.

그래도 향 자체는 매우 좋습니다.

돈도 아끼면서 상대에게 그냥 깔끔한 이미지 주고 싶으면

1, 2 번중 하나 쓰시면 됩니다.

3. 몽블랑 레전드

찐한 라벤더 + 사과향 이라고 표현해야할까요?

그러나 남성적인 향입니다.

스킨냄새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는 30대 중반 이상부터 어울린다고 생각이 드네요.

4. 이세이 미야키

한 마디로 레몬향입니다. 

다만, 천 향이 호불호 갈릴 정도로 향이 셉니다.

하지만, 이 과하게 상큼한 향이 시간이 지나면서 달달하게 바뀌입니다.

아주 시원하고 레몬향을 원하면 추천합니다.

여름에 쓰기에 매우 적합한 향수.

5. 디올 소바쥬

디올 소바쥬는 전형적인 남자 향수 느낌인데요.

그 일반적으로 여성들이 생각하는 '아빠냄새'라기 보다는

매우 젠틀한 느낌을 주는 향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덕분에 사계절 내내 잘 어울립니다.

살짝 알콜향이 나는게 호불호를 가릅니다.

6. 입생로랑 옴므

디올 소바쥬와 약간 비슷하지만, 

좀 더 가볍고 캐주얼한 향이 납니다.

봄과 여름에 매우 적합한 향수.

7. 딥디크 탐다오

연필, 나무, 절의 향기?

단정한 엘리트적인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여성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리는 향이라고 합니다.

(저는 남성이라서 ^^;;)

8. 샤넬 알뤼르 옴므 스포츠

개인적으로 5번과 6번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그 특유의 끝에 알콜향이 나지가 않기 때문입니다.

너무 비싸지도, 너무 싸지도 않은 것으로 향수를 입문하고 싶다면

샤넬 알뤼르 옴므 스포츠나 뒤에 나올 블랑쉐를 추천합니다.

세련된 도시의 남성 느낌,

차가운 느낌,

미들, 베이스노트가 바닐라 향이 나는데요.

이래서 샤넬, 사넬 하나 봅니다. ^^;;

저 개인적으로는 알뤼르 옴므 스포츠 익스트림을 구매했었는데,

이거보다 향이 훨씬 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익스트림은 추천해드리지 않습니다.

9. 샤넬 알뤼르 옴므 블랑쉐

레몬 베이스 향입니다.

정장, 슈트에 어울리는 향 입니다. 

아주 젠틀한 느낌이지만 시원한 향입니다.

아주 살짝 시큼할 수 있는데 무시해도 되는 정도 입니다.

10. 크리드 어벤투스

처음엔 과일 달달한 향(파인애플)이 납니다.

하지만 향이 굉장히 무겁습니다.

(무슨 소리야? 라고 하겠지만 써보시면 알듯 합니다. ^^;;)

미들노트 부터 향이 제대로 올라오는데,

특히 여성들이 딱 남성에게 원하는 향이라고 하네요.

가을, 겨울에 특히 어울립니다.

지속력은 매우 강합니다.

개인적으로 크리드 어벤투스를 많이 사용하는데,

75ml에 348,000원 정도.. 가격대가 좀 있습니다.

30대 초반부터 어울리는 향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이 드네요.

이 이외에도, 톰포드 오드우드, 펜할리곤스 앤디미온, 쥬니퍼슬링 등이

많이 남성향수로 추천되는데요. 

제가 사용해보지는 않아서 제외시켰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