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 오르고, 느끼고, 보고
유럽여행을 가보셨거나,
계획해보신 분들은 한번쯤
그런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유럽일주에서 로마는 가장
마지막에 가야한다는 이야기를 말이죠.
뭐, 이유야 왜 그런고 하니
모든 유럽 문화재, 문명의 결정체는
로마에서 나왔고
그 모든게 로마에 있다는 이유라고 합니다.
저도 유럽에서 근무할때 꽤나
그 말에 격하게 동감했습니다.
유럽에 로마가 있다면,
제주도에는 성산일출봉이 있습니다.
성산일출봉 !!
제주도 그 풍경 끝판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성산일출봉 기본정보
정식명칭 : 성산일출봉
영업시간 : 매일 07:00 ~ 20:00
입장료 : 성인 ( 2,000원 ), 청소년 ( 1,000원 )
주차요금 : 무료
성산일출봉 소요시간 : 약 1~2시간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284-12
# 성산일출봉 포인트
먼저, 성산일출봉을 오르고 싶은 분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성산일출봉의 등반코스는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한라산은 엄청 힘듭니다)
그리고 시간도 그렇게 크게 잡아먹지 않구요.
성인남자(라고 쓰고 제기준) 기준으로
한 1시간 30분 정도가 걸렸던것 같습니다.
물론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시간을 포함해서요.
성산일출봉을 등반하는 길은
매우 잘 닦여 있습니다.
제가 올린 사진의 길 양 사이드는
조금 밋밋해 보이실 수 있지만
계절마다 매우 아름다운 광경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당연히, 고개를 돌리면 성산의 해변이
눈앞에 펼쳐지지요.
제가 제차 성산일출봉의 등반은
편하다고 말씀드리지만,
다리가 불편하거나 노약자 분들은
조금 힘드실 수 있습니다.
조금 올라갈 수록 길의 경사가 높아지거든요.
그래도 점점 올라갈수록
그 아름다움이 더해집니다.
한라산에 오르는 기분.
혹은 다른 산을 오르는 느낌과는
매우 다른 느낌을 받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산행을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리고 아무리 낮은 오름도
잘 올라가는 편은 아닌데,
이상하게 성산일출봉은 찾게 됩니다.
깍아내리는 절벽
그리고 풀
거기에 바다.
성산일출봉은 정말 올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주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매 계절마다
느낌이 너무 다릅니다.
그리고 성산일출봉의 일출사진 입니다.
성산일출봉의 일출은 그 아름다움이
다른 곳에 비할 것이 아니지요.
의미를 부여한다면,
의미를 부여하는거겠지만
제주여행에서 느긋하게
늦잠자고, 쉬면서 돌아다는 것도
좋지만
성산일출봉을 가는 하루만큼은
한번, 일출에 도전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 제주여행공작소 총평
성산일출봉은 영유아가 아닌
어린이도 그렇게 힘들지 않고
올라갈 수 있는 산입니다.
(저의 조카들 기준이긴 하지만..)
또한 반드시 일출을 보러가는게 아니더라도
그 정상에서 뿜어내는 성산의 모습
정말 장관이 아닐 수 없지요.
섭지코지를 가보셨나요?
아니면, 섭지코지의 사진들을 보셨나요?
그 섭지코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하늘에서 바라본다고 생각해보십시요.
성산일출봉은
아마 여러분의 제주여행에서
가장 아름다운 추억 그리고 풍경으로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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