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비올때 갈만한곳 10곳 총정리

제주도 비올때 갈만한곳 10곳 총정리

안녕하세요.

제주여행공작소 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비올때 갈만한곳들을

정리를 좀 해보려고 하는데요.

뭐, 솔직히 제주도 비올때 갈만한곳들

이라고 해봐야

실내관광지 위주로 갈 수 밖에 없는데요.

( 특히나 자녀를 동반하신 분들은 )

오늘은 부슬비나 가랑비가

내릴때 꼭 실내관광지가 아니더라도

밖에서 비내리는 제주도를

운치있게 즐길 수 있는 곳들위주로

모아보았습니다.

그럼 보시죠.

1. 사려니숲길

제주도 비올때 갈만한곳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사려니숲길 입니다.

많은 분들이 제주도에 비올때 가볼만한곳으로

소개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사려니숲길을 비오는날

많은 분들이 가볼만하다고 소개하는

이유는

물론, 날이 좋은날에도 굉장히

아름답지만

숲이라는 광경과

비오는날 약간 안개낀 모습이

정말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라서

이기도 하지요.

비오는 제주도에서

조금 특별한 경험을하고 싶다면

사려니숲길은 반드시 가봐야할

곳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제주 사려니숲길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137-1

2. 엉또폭포

제주도 비올때 갈만한곳 두번째는

바로 엉또폭포 입니다.

엉또폭포도 여러분들이

익히 들어보셨을 법한 곳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엉또폭포는 제주도 여행전

조금 검색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비가온 다음 날이나

비가 오는 날만 폭포가 형성되는

독특한 폭포라고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왜 하필 내가 제주도에 온 때에

비가오는거야..

라고 생각하시기 보다는

비오는 날에만 볼 수 있는 엉또폭포에서

누구에게나 허락하지 않은

엉또폭포의 모습을 두 눈에

담아보는 것은 어떠실런지요.

제주 엉또폭포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동 5628

3. 이중섭거리

제주도 비올때 갈만한곳 세번째로

소개할 곳은 이중섭거리 입니다.

네, 말그대로 그냥 거리이긴 합니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제주도의 모든 거리를 통틀어

비오는날 가장 독특한 느낌을 주는 곳이

바로 이중섭거리이기 때문에 소개시킵니다.

이중섭거리에서 뿜어져나오는

감성과 예쁜 건물들이 자아내는

거리의 독특함.

걷다가 눈에 들어오는 아무런 카페에서

비내리는 이중섭거리의 모습을

눈에 담는 것은,

마치 내 자신이 영화 주인공이 된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입니다.

비오는날의 제주도를 거닌다면

이중섭거리가 최고가 아닐까 싶네요.

제주 이중섭거리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512 일대

4. 물영아리오름

제주도 비올때 갈만한곳 네번째입니다.

바로 물영아리오름 인데요.

물영아리오름은 영화 늑대소년의

촬영장소로 선택된 만큼

그 신비한 분위기가 압권인 곳입니다.

비오는날의 안개낀 물영아리오름의

모습은 마치 아주 옛날의

제주도의 오름을 걷는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물영아리오름 정상의 습지는

아주 독특한 색감을 가지지는 않았지만

녹색이 주는 편안함의 끝판왕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제주 물영아리오름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산188

5. 선녀와나무꾼

제주도 비올때 갈만한곳 다섯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제주 선녀와나무꾼 입니다.

처음에 글을 쓸때

실내관광지는 최대한 배제하려고 했으나

선녀와나무꾼이라는 테마파크가

위치한 지역 자체가

제주도 전역이 햇볕이 나는데

비가내리는 동네로 유명해서이기도 합니다.

7080 컨셉의 테마파크라해도

막상 들어가보면 은근히 사진찍을

곳도 많고 촌스러움 속에

세련됨이 묻어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선녀와나무꾼 주변에

비자림, 교래자연휴양림, 사려니숲길

에코랜드 등등..

많은 유명 관광지가 있기 때문에

갑자기 너무 비가 세게 내릴 경우

선녀와나무꾼 만큼, 괜찮은 두번째

옵션도 없을듯 합니다.

제주 선녀와나무꾼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1997

6. 알작지

제주도 비올때 갈만한곳 여섯번째 입니다.

바로 알작지인데요.

아마 알작지라는 곳을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여러분들이 제주도에대해서

얼마만큼 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제주도에는 매우 독특하게도

자갈로만 해안가가 이루어진 곳이

이 알작지 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그러한 독특함 때문에

제주도의 많은 연인들이

데이트코스로도 선택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왜 비오는날에 알작지가 괜찮냐면

부슬비나 가랑비가 내리는 날에

알작지는

그 자갈에 빗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정말 마음이 편안해지는 소리를

연출해내기 때문입니다.

저는 특히 혼자 제주도 여행을 오시거나

커플로 오신분들이

제주도 여행날 비가 온다면

알작지를 한번 가보시라고 꼭 권해드리고

싶네요.

제주 알작지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테우해안로 60

7. 연화못

제주도 비올때 갈만한곳 일곱번째는

바로 연화못입니다.

연화못은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연꽃명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연화못을 비오는날 가볼만한곳으로

말씀드리는 이유는

연화못이라는 연못 자체가

비오는날의 연출해내는

독특함이 일품이기 때문이지요.

비오는날 연화못의 중앙의

정좌에서 연화못을 바라보면

마치 이곳이 이 세상이 아닌 것처럼

생각이 되는 착각이 들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제주 연화못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8.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제주도 비올때 갈만한곳 여덟번째로

소개시켜드릴 곳은

바로,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입니다.

궂이 비가 내리는 날이 아니더라도

방문하면 이런저런 독특함을

자랑하는 김영갑갤러리이기도 하지만

비를 피해 갤러리 안에서

조용히 거닐다보면

뭔가 이 세상과 내가

동떨어져 있는 느낌을 받는곳이

바로 김영갑갤러이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워낙 유명한 갤러리이다보니

주변 카페의 완성도도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비오는날 김영갑갤러리와 그 근처

카페에서 비내리는 제주도를

커피와 함께 음미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되겠지요.

제주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로 137

9. 본태박물관

제주도 비올때 갈만한곳 아홉번째로

소개시켜드릴 곳은 이전 포스팅에서도

여러번 언급했었던 본태박물관 입니다.

제주도의 건축물들 눈에 띤다거나

유명한 건축물은 전부

이 안도 타다오라는 건축가가

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그 안도 타다오가 참여한 곳이

바로 본태박물관 입니다.

비를 피해 실내 관광지로 향할 것이라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을

눈으로 담는 것보다는

본태박물관에서 건축의 아름다움과

내부 조명이 갖는 독특함을

눈에 담아보는게 어떠실런지요?

제주 본태박물관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762번길 69

10. 수풍석박물관

제주도 비올때 갈만한곳 마지막으로

소개시켜드릴 곳은 바로 수풍석박물관 입니다.

제주 비오토피아 내부에 있는

박물관이지만, 박물관 같지 않은 곳입니다.

과연 바람 박물관이라 하여

어떤 과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가

하고 착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수풍석박물관 중

바람박물관의 모습 입니다.

이게 뭐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들어갔을 때 바람소리에

놀라지 마십시요.

건축물에 바람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가?

감탄이 나오는 곳 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물 박물관 입니다.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물 박물관 내부의 모습입니다.

바람 박물관 만큼이나 심플한 구조이지요.

날씨가 좋으면 좋은대로

안좋으면 좋지 않은대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뿜어내는 곳이지요.

마지막은 '석'

바로 돌 박물관이라고 해야겠네요.

돌 박물관 내부의 모습 입니다.

이 수풍석박물관은

이타미 준 이라고 하는 천재 건축가가

참여한 건물이라고 하는데

저는 도통 석 박물관의 의미를

따라잡지 못하겠더군요.

여러분들이 비오는날에 방문하셔서

저에게 알려주시면 감사할 것도 같네요.

제주 수풍석박물관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762번길 79

지금까지 제주도 비올때 가볼만한곳들 10곳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어떻게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비온다고, 비가 올것이라고 당황하지 마시고

비오는날의 제주도도 한번 만끽해보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