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원 , 유명한 제주도 중국집





안녕하세요 :)

제주여행공작소 입니다.


아무리 먹는 것을 좋아하고,

제주도를 먹으러 놀러와도

한정된 시간에 몇끼나 과연

먹을 수 있을까요?


보통의 사람이라면,

제주도까지 놀러온 만큼

좀더 제주스러운 음식을

찾게 되기 마련 입니다.


오늘 소개할 식당은

아서원이라는 중국집인데요.


아무리 유명한 식당이라도

제주도까지 와서 무슨 중식이냐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일단 한번 확인해보시기로 하시죠!






# 제주 아서원 기본정보







정식명칭 : 아서원



전화번호 : 064-767-3130



영업시간 : 매일 10:30 ~ 19:00



주요메뉴 : 짬뽕 ( 7,000원 ), 짜장 ( 5,000원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일주동로 8143








# 제주 아서원 포인트





▲ 아서원 메뉴판




아서원은 인근 마을에서

꽤 오래된 중식집 입니다.


그냥, 어떤 여행객을 상대로

식당영업을 하려고 억지로라도

제주도의 느낌을 주는

'그런 것'은 없는 식당입니다.


애초에 태생에 보통 마을에 하나쯤은

있을 중국집이니까요.







제가 아서원이라는 식당을

알게된 것은 7~8년 전쯤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해외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잠깐 방학때 제주도로 돌아왔을때 쯤

아는 선배와 들렸던 식당이었는데요.



그 당시에는

인근 주민들에게는 매우 유명했던

식당으로 기억합니다.



제주도 사람이라면

절대로 차로 10분거리 이상에

위치한 식당은 잘 가지 않거든요.



보통, 제주도민들은

차로 10분이상 걸리는 곳을

멀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로 10여분 이상을 달려

그 당시에 갔었던 곳이

아서원 입니다.




▲ 아서원 짬뽕 ( 7,000원 )




아서원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짬뽕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 당시에만해도

짬뽕에 돼지고기가 있다는 것이

조금 신선했거든요.









아서원의 짬뽕을 조금 더 자세히보면

기본적으로 짬뽕에 들어갈

내용물 외에



돼지고기와 숙주가 가미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이것이 맛의 차이를

크게 일으키지 않나 싶은데요.











기본적으로 숙주와 돼지고기가

주는 식감이 일품입니다.



국물맛은 맵지 않은 맛이고

짬뽕 특유의 텁텁한 국물맛이라기 보다는

조금 더 시원한 맛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매운짬뽕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별로라고 생각하실 것이고



매운것을 잘 먹지 못해서

짬뽕을 잘 드시지 않는 분에게는

적극 권해드리고 싶은

아서원의 짬뽕 입니다.







▲ 아서원 짜장면 ( 5,000원 )




아서원의 짜장면은

짬뽕에 비해 그렇게

유명한 편은 아닙니다.







맛이 없어서?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렇지도 않습니다.



맛은 꽤나 준수한 편입니다.



제주도민들은 짜장면도 많이

시켜먹는 편입니다.



다만, 유명 티비 프로그램에서

아서원의 짬뽕을 중점적으로

다뤄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 아서원 탕수육 ( 대 20,000원 )



▲ 아서원 탕수육 ( 소 15,000원 )




아서원의 탕수육은

크게 다른 유명 중국집과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탕수육안에 들어있는

고기의 양의 다른 곳보다

많다? 정도 입니다.



보통 요즘 새로 생기는 중국집들

보면, 고기보다 튀김이 더 많은 편인데

아서원은 꽤나 오래된 식당이고,



기본적으로 인근 주민들을

상대하는 식당이다보니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지요.







보통, 아서원 뿐만아니라

중국집을 가면 각각 하나씩

시켜서 같이 먹는 경우가 많지요.



그러나 제주도 여행 중에

아서원을 들렸다면

짜장면은 잠시 내려놓으시고



아서원 짬뽕의 깊은 맛을

한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제주여행공작소 총평






저는 아서원을 이제 거의 가지 않습니다.

정확한 표현으로는 못가고 있는 것이지요.



이유는 정말 많은 제주도 여행객들이

아서원을 방문하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제주도민들만 아는

유명한 중국집이었는데,

이제는 너무 유명한 곳이 되어버려서

아쉽다고 해야할까요.



제가 살면서 엄청 많은 중국집에서

정말 많은 짬뽕을 먹어보았는데

다섯손가락안에 들 정도로

맛있는 짬뽕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주도까지 가서 무슨 중국집이야?

라고 일행 중에 한분이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서원 짬뽕국물 한번만 들이키면

그런 이야기가 쏙 들어갈것입니다.


반드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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